
이는 27개 국에 걸쳐 4억 5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EU가 3개의 제약회사로부터 10억 회 이상의 코로나 백신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경고다. EU는 다른 제약회사들과도 별도로 10억 회분의 예약 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코로나 백신 예방주사 확보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전문가들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모든 백신 후보들이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비공개 회의에서 "2021년 말 이전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충분히 투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관리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10월 초 위원회는 아직 유효한 코로나 백신은 없지만 내년 초에는 첫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