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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를로스 곤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업계 이합집산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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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를로스 곤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업계 이합집산 가속화"

카를로스 곤 전 닛산⦁르노⦁미쓰비시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카를로스 곤 전 닛산⦁르노⦁미쓰비시 회장.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는 전세계 자동차산업의 이합집산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해 말 영화를 방불케 하는 세기의 탈출극을 벌이며 일본에서 고국 레바논으로 도주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르노⦁미쓰비시 회장이 최근 언론과 접촉한 자리에서 던진 말이다.

곤 전 회장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자동차업계의 몸살은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백신이 당장 개발되더라도 지구촌의 일상이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하는데 아마도 1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많은 자동차업체들은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곤 전 회장은 “비전이 없는 기업은 재무상태가 좋거나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는 기업의 인수합병 대상이 되기가 십상”이라면서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는 기업에는 전기차 제조업체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곤 전 회장은 일본에서 닛산자동차 경영인으로 활동했던 일에 관한 회고록을 쓰는 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