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에 따르면 디스는 NEC 부위원장, 예산관리국(OMB) 국장, 오바마 전 대통령 선임고문을 지냈다.
지금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지속가능성 투자 부문을 이끌고 있다.
NEC 위원장 임명은 상원 인준이 필요없다.
바이든은 성명에서 "브라이언(디스)은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이 검증되고, 업적을 낸 공무원"이라고 평가했다.
디스는 2008년 오바마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한 뒤 NEC 위원으로 백악관에 발을 들여놨고, 이후 부위원장까지 직급이 올라갔다.
그는 당시 NEC 부위원장으로 미 자동차 산업 구제금융과 구조조정을 총괄해 자동차 산업을 다시 정상궤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스는 그 뒤 오바마 전 대통령 선임고문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담당했다.
2015년 파리기후협정 합의를 이루는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한편 기후변화 관련 투자를 책임졌던 디스가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지만 블랙록은 계속해서 지속가능성 투자 부문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기후위기는 투자위기"라면서 톱다운 방식의 블랙록 지속가능성 투자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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