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 애플의 아이폰 등 유명 기업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마다 황금폰 등으로 특별제작해 한정판으로 판매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존의 슬림하면서도 현대적 디자인을 갖춘 PS5 본체는 금광의 암석을 연상시키는 등 형이상학적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밋밋했던 컨트롤러도 금코팅과 악어가죽이 어우러지면서 고급스럽게 재디자인됐다.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격은 9만 달러(약 9800만 원), 무게는 본체와 컨트롤러를 포함해 20kg이 넘을 것으로 외신은 추정했다. 캐비어는 지난해 금을 입힌 에어팟맥스(AirPods Max)를 10만 달러에, 삼성의 갤럭시S21울트라는 7만7000 달러에 판매했다. 외신은 캐비어가 황금PS5를 최소수량으로 제작하는 만큼 가격을 더 올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