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에 소재한 골드만삭스의 국제 자산운용부문을 총괄했던 그녀는 현업에서 은퇴해 1조 8000억 달러 사업부의 고문역을 맡게 된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그룹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쉴라는 전 세계 많은 골드만삭스 전문가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등 우리 회사의 발전과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파텔은 7년 동안 모건 스탠리의 트레이딩 전략을 이끈 후 2003년 골드만삭스의 투자은행에 입사했다. 그녀는 2009년에 국제자산운용 부문으로 이적해 지난 12년 중 7년을 아시아지역 투자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근무했다. 2019년 9월 국제자산운용 부문 CEO로 임명됐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