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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모델S 디자인변경 작업 마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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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모델S 디자인변경 작업 마친듯

美 팔로알토 본사 근처서 시제품 추정 시운전 모습 포착



새해 첫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포착된 테슬라 모델S의 디자인 변경 모델 시제품. 사진=The Kilowatts이미지 확대보기
새해 첫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포착된 테슬라 모델S의 디자인 변경 모델 시제품. 사진=The Kilowatts

테슬라 중형 세단 ‘모델S’는 지난 2016년 처음 공개된 이래 디자인 변경이 없었던 모델이다. 출시된지 거의 5년 만에 모델S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기차 시장을 노크할 것으로 보인다.

2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전기차 전문 유튜버 ‘더킬로와츠(The Kilowatts)’의 카메라에 전날 테슬라 본사가 있는 팔로알토에서 도로 시험주행을 하는 모델S의 디자인변경 모델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됐다.

디자인변경 모델이 맞다면 테슬라가 지난해 9월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모델S 변경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힌지 거의 4개월 만이다.

모델3의 디자인을 부분변경한 것으로 보이는 이 시제품 차량은 현행 모델3과 비교할 때 전폭이 넓고 리어 디퓨저의 모양이 달라졌으며 크롬 몰딩을 대부분 없애버렸고 휠 디자인도 일부 달라진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파악된다.

테슬라는 “제조업체 전용 번호판을 달고 있어서 튜닝 전문업체가 개조한 차량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면서 “모델S의 디자인을 새로 업그레이드한 시제품일 수 있으나 아직 확실히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