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테인은 온라인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WSJ에 따르면 MGM은 이전에 제안한 100억달러에 매수안이 거부됨에 따라 최근 새로운 제안을 엔테인측에 제시했다.
MGM과 엔테인측은 이와 관련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MG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세를 겪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이 확대된 온라인 도박업체 인수를 모색해왔다.
엔테인은 지난 2018년 래드브록스를 50억달러에 인수했다. 엔테인의 시가총액은 코로나19 이후 매출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에 힘입어 90억달러 수준까지 증가했다.
MGM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호텔과 카지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시가총액은 160억달러 수준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