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을 이용해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휴가 복귀 뒤 첫날 업무를 망쳤다.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슬랙 사용자 가운데 1만5000여명이 초기에 접속장애를 신고했다.
현재는 이 가운데 상당수가 재접속에 성공해 4000여 사용자만이 접속불능 상태에 있다.
그러나 이는 다운디텍터 집계일 뿐 실제 상황은 아직 파악이 안된다.
다운디텍터는 사용자들이 다운디텍터 플랫폼에 제공하는 오류 신고 등을 포함한 일련의 통계만을 갖고 있어 총체적이고 완벽한 접속오류를 집계하는데 한계가 있다.
로이터는 다운디텍터가 추산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이들이 슬랙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화상회의 시스템인 팀스와 함께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하면서 직원들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SN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슬랙은 지난 반년 동안 유료 고객 수가 2만여명 증가했고, 덕분에 전체 유료 고객 수는 14만2000명을 넘어섰다.
슬랙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0.25달러(0.59%) 하락한 41.99달러에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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