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워크호스는 프라이드그룹엔터프라이즈(Pride Group Enterprises)로부터 택배서비스용 순수전기 화물차 6340대를 최근 수주했다.
워크호스가 수주한 차량은 라스트마일 배송 구간, 즉 물류센터에서 최종 배송 목적지를 오가는 택배용 차량으로 납품은 오는 7월부터 시작해 오는 2026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워크호스의 대규모 수주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대 라이벌에 속하는 리비안을 비롯한 경쟁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순수전기 택배차는 최대 주행거리는 짧은 편이지만 정해진 구간을 이동하는 차량으로 매우 적합한 데다 소음과 공해가 없기 때문에 주거지와 상업지구를 오가는데도 종래의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할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