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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中 비디오 플랫폼 빌리빌리, 나스닥 이어 홍콩 상장 통해 20억 달러 조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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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中 비디오 플랫폼 빌리빌리, 나스닥 이어 홍콩 상장 통해 20억 달러 조달 목표

빌리빌리의 홍콩증시 2차 상장 자금조달액은 최대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위키피디아이미지 확대보기
빌리빌리의 홍콩증시 2차 상장 자금조달액은 최대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위키피디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동영상 플랫폼기업 빌리빌리가 홍콩 주식시장에서 2차 상장을 통해 20억 달러 이상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CNBC가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빌리빌리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홍콩시장에 IPO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세부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2개월 이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해 CNBC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 있는 빌리빌리 서비스가 10억 달러에서 15억 달러 사이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나스닥 상장 주식은 300% 이상 반등했는데 이는 빌리빌리가 홍콩에서 조달하고자 하는 자금 규모를 늘린 요인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넷이즈, 징둥그룹 등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홍콩증시 2차 상장이 잇따라 이뤄졌다. 미·중 갈등 격화 속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대한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되면서다. 지난달 31일에도 뉴욕증권거래소는 중국 3대 국영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의 주식 거래를 중단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빌리빌리는 2018년 3월 나스닥에 상장해 4억8천300만 달러를 차입했다. 빌리빌리는 나스닥 상장 직후 주가가 700% 이상 올랐다.

2020년 빌리빌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한 4억 7,5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빌리빌리는 중국의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모바일 게임과 광고가 가장 큰 수익의 원동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빌리빌리는 사용자가 가상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호스팅한다.

빌리빌리는 넷플릭스 스타일의 프로그램보다는 유튜브와 유사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에 의존한다.
빌리빌리는 올해 콘텐츠 매력도를 강화해 사용자 기반을 늘리는 데 주력해 왔다. 8월 비디오 게임 개발자 라이엇 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에서 글로벌 이벤트를 중계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