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차 임상시험에서 96%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바백스 주가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IT전문매체 펄스2.0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미국 메릴랜드州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社(Novavax)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이 영국에서 진행된 본임상 3상 시험에서 원래의 균주에 의해 유발되는 경도, 중등도, 중증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96.4%의 최종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고 공표했다.
백신 효능 발표 이후 12일 노바백스 주가는 미국 정규 주식시장 개장 전 시장인 프리마켓(Pre-market)에서 장중 20% 이상 올랐고, 동부시간 현재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40분) 5% 밀린 217 달러를 기록 중이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86%로 나타났다.
노바백스는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 3상에서 양호한 결과가 나옴에 따라 곧 승인 신청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바백스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상 시험을 진행했는데,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55.4%에 이른다고 밝혔다. 영국발 변이에 대한 효과보다는 상당히 떨어진다.
최종 3상 결과는 지난 1월 발표한 예비조사 결과와 유사하다. 당시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진행한 3상 시험에서 예방효과가 89.3%이고, 영국발 변이에 대한 효과는 85.6%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 3상에는 18~84살 1만5천여명이 참여했고, 65살 이상 참가자는 27%였다.
노바백스의 스탠리 C. 어크 대표는 "우리는 'NVX-CoV2373'이 두 시험에서 대부분의 중증 '코로나19'감염을 완전하게(complete) 예방해 준 데다 경도, 중등도 '코로나19'감염률을 크게(dramatically) 감소시켜 준 것으로 입증된 부분에 대단히 고무되어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두 시험에서 변종 균주들에 대한 효능이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리 C. 어크 대표는 이어 "오늘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을 공식 발표한 이래 1년이 되는 시점"이라면서 "이번에 확보한 자료를 근거로 'NVX-CoV2373'이 '코로나19'로 인해 유발된 고통을 종식시키기 위한 싸움에서 중요한 무기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