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로나19 백신의 대부분은 항공과 육로로 수송이 이뤄졌다. 이는 백신 공장들이 백신의 초기 수혜자들이 집중된 유럽, 미국, 인도에 주로 위치해 있기 때문이었다. 머스크는 그러나 백신 공급이 항공화물의 수송 능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중반부터 선박이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로의 백신 수송에 더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스크의 제약 운송 책임자는 "2021년 중반까지 백신의 잉여가 발생한고 항공화물, 콜드 체인 인프라 측면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물류 네트워크를 보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선박 컨테이너 운송이 더 큰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의약품, 치료제, 백신의 운송에서 선박을 이용한 해상 운송은 꾸준한 점유율을 차지해 왔다. 그러나 귀중한 제약 품목의 경우에는 항공 운송이 지배적이다. 물동량 기준으로는 의약품의 87%가 해상을 통해 배송되고 13%는 항공편으로 발송된다. 그러나 약품의 가치를 기준으로 하게 되면 항공편의 비율이 급상승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최근 선박을 활용한 해양 운반이 급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격이 낮아 코로나19 백신은 해상 운송 1위 후보로 올라섰다.
머스크는 전 세계가 고르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까지는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변종이 나오는 것을 감안한 시간이다. 머스크는 이 기간 동안 아프리타 등 백신 생산 공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의 백신 운송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