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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우버 이츠와 손잡고 미국서 배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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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우버 이츠와 손잡고 미국서 배달 서비스


쉐이크쉑은 우버이츠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쉐이크쉑은 우버이츠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 = 로이터


미국의 유명 버거 체인 쉐이크 쉑(Shake Shack)이 우버이츠와 협력해 미국 내 자체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소비자 습관의 변화로 디지털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쉐이크쉑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앱을 기반으로 한 전국 배송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또한 길가나 상점 내 선반에서 픽업할 수 있는 음식을 미리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번 출시되는 서비스는 마이애미와 뉴욕에서 실시된 테스트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쉐이크쉑 앱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은 실시간으로 주문을 추적 할 수 있고, 99센트의 정액 배달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35달러 이상의 주문에 대한 무료 배달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수수료가 높은 업계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랜디 가루티(Randy Garutti) 쉐이크쉑 CEO는 우버 이츠와 파트너십을 맺기로 한 결정에 대해 "우버 이츠가 이 일을 매우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버 이츠와 협력해 기술 개발 팀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가 고객의 선호도를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루티 CEO는 "디지털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면서 "1년 전 20%에 불과했던 사업부문 디지털 전환 비율이 현재는 80%가 넘었다"고 설명했다.

쉐이크쉑의 디지털 매출은 지난 1년 동안 급증했고, 4분기에는 전체 매출의 거의 60%를 차지했다. 2월 셋째 주까지 앱과 홈페이지를 통한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쉐이크쉑은 2020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앱 채널에서 200만 명의 신규 고객을 추가했다.

쉐이크쉑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277%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이 52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17일에는 동부시간 오후 2시 59분(한국시간 오전 4시 2분) 1.90% 상승한 125.07 달러를 기록 중이다.

쉐이크쉑은 "백신 접종 확대로 더 많은 직접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주문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소비자 선호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도미노, 파파존스, 치포틀 등의 경쟁 기업들도 유사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쉐이크샵은 미국 전역에 경쟁사보다 적은 200개 정도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35~40개의 매장, 15~20개의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