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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만명·사망자 800명…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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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만명·사망자 800명…역대 최대치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공장인 인도혈청연구소를 지닌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공장인 인도혈청연구소를 지닌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공장인 인도혈청연구소를 지닌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인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5384명, 사망자는 794명이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최대치였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최근 1주일 사이 다섯 차례 신기록이었으며, 사망자는 5개월만에 최고로 많았다고 NDTV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는 1321만 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미국,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다. 사망자는 17만명 가까이 된다.
인도의 확진자는 최근 2주 사이에 크게 증가했다.

이번 대유행은 지난해 9월 1차 대유행에 비해서도 최악이다.

인도 정부는 이번 대유행은 사람들이 모이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은 문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적인 백신 생산 국가이지만, 접종 숫자는 크게 많지 않다.

인도는 자국 제약사 바라트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코백신)과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회사인 인도혈청연구소(SII)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생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13억5000만명 인구 가운데 1억3500만명이 최소 1차례 이상 접종을 마쳤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건부는 지난 8일 4300만 회분의 백신이 확보돼 있다고 밝혔지만, 이는 열흘치 접종분에 불과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