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의 백신 응용 기술의 이전 방안을 찾고 있다고 베트남 통신(Vietnam News Agency)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RNA 백신은 제약사 화이자·모더나 등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백신이다.
통신은 “최근 베트남에 대한 백신 공급량이 제한돼 있어 보건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접촉해 mRNA 기술 이전 등에 대해 협상을 펼쳤다”고 전했다.
백신 위탁생산과 기술 이전 확보 방안 노력은 최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푸싱(FOSUN) 의약그룹은 바이오엔테크와 합작회사를 세워 연간 10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푸싱이 바이오엔테크로부터 일부 기술 이전을 받으면 향후 mRNA 방식의 백신 자체 생산도 가능할 수 있다.
바이오엔테크는 싱가포르엔 아시아 지역본부를 설립해 mRNA 백신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공장 설립을 추진해 2년 이내에 백신을 생산한다는 게 바이오엔테크의 목표이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지난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mRNA 백신 국내 생산과 관련해 국내 제약사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제약사와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회사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mRNA 백신을 생산하는 기업 중 모더나가 국내 위탁생산을 맡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