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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형 채굴업체 마라톤 “미국 규제표준 준수 위해 블록체인 모든 거래 내역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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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형 채굴업체 마라톤 “미국 규제표준 준수 위해 블록체인 모든 거래 내역 검증”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비트코인 코어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모든 블록체인의 거래 내역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비트코인 코어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모든 블록체인의 거래 내역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 프레드 티엘(Fred Thiel CEO)는 비트코인 코어 버전 0.21.1로 업데이트하고, “표준 노드를 사용하는 다른 모든 채굴업체와 같은 방식으로 블록체인의 거래 내역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톤에서 운영하는 비트코인 채굴 풀인 마라풀(MaraPool)은 앞서 미국 재무부 해외재산관리국(Office of Foreign Assets Contro‧OFACl) 준수 풀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 회사는 “미국 규제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허가된 주체와 관련된 주소에서 비롯된 모든 거래를 블록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7일, 이 풀은 특정 거래를 검열하여 최초의 완전히 호환되는 첫 번째 블록을 채굴했다고 발표하여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마라톤은 “우리가 생산하는 비트코인이 깨끗하고 윤리적이며 규제 기준을 준수한다는 마음의 평화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와 규제 당국을 달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역할을 맡은 지 약 약 한 달이 된 티엘은 마라톤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협력적이고 지지하는 구성원이 되고, 중앙 기관이나 중개인이 아닌 사용자에 의해 구동되는 최초의 분산형 P2P 결제 네트워크 인 비트코인의 비전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마라톤이 비트코인의 확장성, 개인정보 보호 및 보관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수있는 새로운 탭루트(Taproot) 업그레이드에 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