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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부회장, "뜨거운 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지배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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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부회장, "뜨거운 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지배력 약화"

샤오펑 구훙디 부회장은 뜨거워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지배력과 영향력이 약화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샤오펑 구훙디 부회장은 뜨거워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지배력과 영향력이 약화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의 구훙디(顾宏地) 부회장은 뜨거워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지배력이 약화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구훙디 부회장은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시장 지배력과 영향력은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샤오펑의 6월 전기차 인도량은 6565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7% 폭증했고, 상반기 누적 인도량은 459% 폭증한 3만738대를 달성했다.

니오의 6월 전기차 인도량은 116% 늘어난 8083대로 회사의 최대 월간 인도량을 기록했고, 상반기 인도량은 4만1956대로 지난해 연간 인도량의 96%를 달성했다.
리샹의 6월 전기차 인도량은 7713대로 지난해 6월보다 320.6% 폭증했고, 2분기 인도량은 1만7575대다.

테슬라 6월 판매량은 3만31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2% 올랐다.

테슬라의 6월 판매량은 샤오펑·니오·리샹이 합친 수량보다 많지만, 성장 속도는 샤오펑과 리샹보다 낮다.

구훙디 부회장은 "지난 몇 개월간 중국 전기차 업체의 성장률은 테슬라를 추월했고, 곧 따라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P모건 저널리스트에 따르면 2025년까지 샤오펑의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8%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샤오펑·니오·리샹의 판매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가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샤오펑·니오·리샹의 주가는 각각 7%, 5%와 11% 급락했다.

한편 샤오펑은 7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이중상장했다.

샤오펑은 홍콩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137억8100만 홍콩달러(약 2조379억 원)를 조달했지만, 상장 첫날 장중 최저가는 159.3 홍콩달러(약 2만3557원)로 3.45% 급락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샤오펑은 9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27분 현재 152.9홍콩달러(약 2만2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