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청정국으로 통했던 뉴질랜드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원인으로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이날 낸 발표문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여성이 심근염을 일으켜 사망했다”면서 “백신 접종과 관련한 사망 사고는 뉴질랜드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보건부는 이 사망자의 나이는 공개하지 않았다.
보건부는 “이 사망자의 심근염은 백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른 의학적 문제도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