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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호찌민 분양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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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호찌민 분양가 상승

투득시의 주택시장. 사진: Quynh Tran이미지 확대보기
투득시의 주택시장. 사진: Quynh Tran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호찌민 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8월 온라인 시장에서 호찌민 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작년 동기 대비 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Vnexpress등에 따르면 Batdongsan(부동산)웹사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8월 온라인 부동산 시장의 수급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호찌민 시의 집값은 계속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호찌민 시의 아파트 가격은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9% 상승했으며, 이 가격 상승률은 하노이(1% 높다)를 포함한 다른 지방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시장에서 호찌민 시의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아파트 매매 게시량은 54% 감소했다. 임대 부동산 부문에서 임대 아파트 및 타운하우스에 대한 게시량은 각각 57%와 66% 하향 조정됐다.
임대 단독 주택과 타운하우스의 관심도는 각각 42%와 52% 하락한 낮은 수준에 그쳤다. 수요와 공급이 모두 약한 시장은 4차 유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호찌민 시, 빈즈엉, 동나이, 다낭, 카잉화 및 하노이와 같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지역에서 온라인 부동산 시장의 수급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8월 온라인 부동산 시장의 게시량은 2020년 동기 대비 78%, 7월 대비 58% 감소했다.

온라인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토지와 아파트 매매에 대한 조회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와 32% 감소했다

이전에 호찌민 시 세빌스 리서치의 수석 관리자인 장 후엔(Giang Huynh)은 1차 시장(투자자가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한 프로젝트)에서 판매되는 아파트 프로젝트 수의 약 40%는 가격이 4차 대유행 속에서도 오히려 뛰었다고 말했다.
Giang Huynh에 따르면 코로나19 시즌 동안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세 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 하나는 프로젝트 개발 비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할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주택 개발을 위한 토지자금이 제한되어 있고, 토지 관련 비용과 대출 이자가 높은데다 프로젝트 인허가 기간이 연장되어 기업의 투입 및 프로젝트 개발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유는 신규 주택 공급의 부족으로 판매 중인 프로젝트가 경쟁 우위를 갖게 되어 가격 인상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세빌스 리서치의 전문가는 아파트 판매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호찌민 시 시장의 주택 흡수율이 코로나19의 여파로 35%에 불과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아파트 가격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 가격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Propzy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8개월(코로나 19 1차 유행부터) 동안 타운하우스 가격은 동기 대비 평균 12-17% 상승했다. 그러나 시장 유동성은 사상 최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월 초부터 발생한 4차 대유행 기간 동안 호찌민 시 기존 주거 지역의 타운하우스 거래는 전염병 발생 이전 대비 평균 44% 감소했다. 이는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타운하우스 유동성이 지난 18개월 주기에서 가장 크게 떨어진 기간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