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약세 등 영향 소폭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4%(1.99달러) 하락한 배럴당 82.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전날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지 하루 만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반락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2.1%(1.82달러) 떨어진 배럴당 84.5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주간 원유재고는 426만8000배럴 증가한 4억381만2000배럴을 기록했다. S&P 글로벌 플라츠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1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이어 휘발유 재고는 199만3000배럴 감소한 2억1574만6000배럴, 정제유 재고는 43만2000배럴 감소한 1억2496만2000배럴이었다. 또 허브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가 이번 주에 390만 배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지역의 석유분석가인 매트 스미스는 "원유 생산이 약세라고 볼 수 있지만 현재 2700만 배럴까지 하락한 쿠싱 재고가 2018년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최근 추세로 볼 때 쿠싱은 12월까지 바닥에 가까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래디션에너지의 시장조사부문 책임자 게리 가닝엄씨는 “합당한 차익실현 매도가 나타났지만 WTI는 80달러를 넘어 여전히 견조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0.3%(5.40달러) 상승한 179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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