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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2022년 중반까지 코로나19 사망 독감 수준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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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2022년 중반까지 코로나19 사망 독감 수준으로 감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위험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을 경우 내년 중반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과 감염률이 계절성 독감 수준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자연적 면역력과 백신 면역력, 경구 치료제 도입으로 사망률과 감염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이츠는 백신 생산이 늘어나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내년에는 전 세계 백신 접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이츠는 화상 인터뷰에서 "백신은 매우 좋은 소식이며, 공급 제약은 내년 중순에 해결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와 같은 많은 개발도상국 수요 수준이 얼마나 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엿다.

그는 미래의 전염병으로 인한 위협을 줄이기 위해 세계가 독감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