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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 앞으로 수년간 석유수요 둔화·불확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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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 앞으로 수년간 석유수요 둔화·불확실 전망

미국 버지니아주 주유소에서 한 운전자가 자동차에 휘발유를 주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버지니아주 주유소에서 한 운전자가 자동차에 휘발유를 주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탈피해 석유수요가 회복하는 사안과 관련해 앞으로 수년간 계속해서 취약하고 불확실하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페트로나스는 2022~2024년 전망보고서에서 “석유수요의 지속적 회복을 향한 과정은 봉쇄라는 새로운 파동을 불러일으키는 코로나19 신종변이의 출현으로 취약하고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페트로나스는 또한 “업계는 경기회복을 낙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중하다면서 집단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석유가격의 변동에 대응하는 태세를 갖추는 것이 보다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이후의 석유채굴 가동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관련시설의 건설활동이 횡보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액화천연가스(LNG) 현물가격에 대해서는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변화와 기후요인을 이유로 들면서 앞으로 수년간은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진행중인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시운전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많은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연기되거나 합리화에 쫓기고 있지만 남은 프로젝트는 재개돼 2025년에 겨우 생산이 정점에 달한 것으로 전망했다.

페트로나스는 2024년부터 말레이시아 국내에서의 수소생산을 목표로 한다.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블루 수소로부터 생산을 시작해 물을 원료로 하는 그린 수소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