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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보행자경고음 관련 57만대 리콜…4개월간 美서 10건째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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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보행자경고음 관련 57만대 리콜…4개월간 美서 10건째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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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보행자 경고음'과 관련해 57만8607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테슬라가 음악을 차량외부로 내보내는 '붐박스' 기능이 차량 주행 중 작동하는 점을 지적하며 최소 소음과 관련해 연방 안전 표준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리콜이유를 밝혔다.

리콜 대상차량은 2020~2022년형 모델 S, 모델 X, 모델 Y, 2017~2022년형 모델 3 차량 등이다.

테슬라는 차량이 주행, 중립 및 후진 모드일 때 붐박스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과 관련된 어떠한 충돌이나 부상, 사망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4개월 동안 미국에서 10건의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테슬라가 최근 발표하는 리콜 중 상당수는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테슬라가 지난 2020년 12월 붐박스를 선보인 뒤 NHTSA는 해당 기능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으며, 이후 몇 달 동안 이 문제에 대한 회의를 거쳐 지난해 9월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규정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는 보행자와 자전거, 시각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속 30km의 속도로 이동할 때 전기차에 일정 수준의 가상 소음을 발생해야 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