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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업 마이크로맥스, 155㎜ 포탄에도 끄떡없는 접이식 방공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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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업 마이크로맥스, 155㎜ 포탄에도 끄떡없는 접이식 방공호 개발

한 여성이 집안에 마이크로맥스의 접이식 방공호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마이크로맥스이미지 확대보기
한 여성이 집안에 마이크로맥스의 접이식 방공호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마이크로맥스
이스라엘 방호장비 및 방호업체 마이크로맥스(Micromax)가 집안에 직접 설치해 폭격이나 포격 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방공호를 선보였다.

이 방공호는 아파트나 집에 몇 분 만에 설치할 수 있다. 벽의 작은 오목한 곳에 놓을 수도 있고 커튼으로 덮인 접힌 상태로 놓을 수도 있다.

이제까지 방공호와 관련된 것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오랜 분쟁 상태에 있는 나라에서 간혹 나타났다.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의 도시들은 종종 포격과 폭격을 겪는다. 급기야 지역 기업들이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수단을 끊임없이 연구해 온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마이크로맥스는 이런 아이디어로 방공호를 만들었다. 방공호를 만들기 위해 유압 레버를 사용하는 등의 메커니즘은 성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창작자들은 주거용 건물 내에 구조물을 배치하는 것은 당국의 특별한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마이크로맥스 접이식 방공호를 설치한 후 커튼으로 가렸다. 사진=마이크로맥스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로맥스 접이식 방공호를 설치한 후 커튼으로 가렸다. 사진=마이크로맥스

마이크로맥스가 내놓은 방공호는 최대 15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이 방공호는 장갑 철제 벽 덕분에 155㎜ 포탄에 해당하는 폭발이나 가옥 구조물 붕괴 등으로부터 집에 거주하는 인명을 보호할 수 있다.

필터 환기시스템을 내장한 방공호는 내부에 과도한 압력이 발생해 유독가스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또한, 화재가 발생하면 방공호 안으로 숨으면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특수 단열 코팅으로 불꽃을 피워 건강에 아무런 영향 없이 최대 30분 동안 방공호 안에 머물 수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맥스의 제품 가격은 접이식 방공호는 1만2000달러이며, 재래식 방공호는 보통 2만6000달러라고 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