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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897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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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897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미국 등 금리인상 예고돼 순이익 성장률 회복 기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8977억 원을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8977억 원을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스탠다드 차타드은행은 세계 각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올해의 순이익 성장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야후파이낸셜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순이익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탠다드 차타드은행은 7억5000만 달러(약 8977억5000만 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 소식과 함께 스탠다드 차타드은행은 주당 12센트(약 143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해, 지급할 배당금 규모는 2020년보다 3분의 1이 더 늘어났다.

스탠다드 차타드은행의 주요 매출은 아시아시장에서 창출했고, 지난해 세전 순이익은 33억 달러(약 3조9501억 원)로 2020년의 16억 달러(약 1조9152억 원)보다 200% 폭증했지만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38억 달러(약 4조5486억 원)보다 낮았다.
지난해 순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홍콩 주식은 한때 3.3% 급락했고, 지난해 11월 이후 일간 최고 하락 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할 계획으로 올해 스탠다드 차타드은행의 영국 주식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주에 570파운드(약 92만7298원)를 돌파해 2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빌 윈터스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회장은 "전반적으로 자산 우수성을 고려하고 순이익 증가에 대한 자신감으로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 차타드은행은 금리 인상으로 연간 매출이 해마다 3% 늘어나며 순이익률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스탠다드 차타드은행은 HSBC와 경쟁해 더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기 위해 중국에 3억 달러(약 567억1800만 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스탠다드 차타드은행은 이날 한국 시간 오후 4시 5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57% 하락한 56.85홍콩달러(약 87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