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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칩 제조에서 소트트웨어 판매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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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칩 제조에서 소트트웨어 판매로 사업 확장

글로벌 반도체기업 인텔이 칩 제조에서 소프트웨어 판매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한다. 사진은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반도체기업 인텔이 칩 제조에서 소프트웨어 판매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한다. 사진은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인텔이 칩 제조에서 소프트웨어 판매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변화하는 정보화 환경에서 경쟁업체에 승리하기 위해 새로운 SaaS(software-as-a-service) 제품 및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급속히’ 성장시키려는 전략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2021년 소프트웨어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올 해는 더 큰 도전에 나선다.

지난 달 인텔의 투자자 회의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초로 슬링 코드로 얼마나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를 공개했다. 인텔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그룹 책임자인 그레그는 주주들에게 소프트웨어는 ‘훌륭한 기회’이며 올 사업을 1억5000만 달러까지 성장시키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수치는 인텔 연간 매출 약 700억 달러에 비하면 아주 작은 수치이지만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인텔에게는 바람직하다.

겔싱어는 2월 17일 회의에서 ‘소프트웨어 우선’ 접근 방식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는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지만 단기 수익이 다소 적더라도 플랫폼 차별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유료 소프트웨어 노력은 PC 지향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데이터 센터 및 AI 그룹, 네트워크 및 에지 그룹을 포함한 사업부 전반에 해당한다. 오늘날 안정적으로 제공되는 제품은 자체 생산 제품과 인수를 통해 얻은 제품이 혼합되어 있다.

겔싱어는 엔비디아 같은 전략을 통해 인텔이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기타 구성 요소와 같은 반도체 칩 판매에서 받는 돈 외에 반복적 수익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플랫폼 가치를 끌어내고 그 위에 SaaS 서비스 수익을 창출하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계층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겔싱어는 최근 이스라엘 신생 기업 스크리노베이트(Screenovate)를 인수했다. 연말까지 일부 인텔 Evo 노트북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 스타트업은 서로 다른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서로 다른 장치 간의 상호 작용을 지원하는 화면 복제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태블릿을 노트북의 세컨드 스크린으로 쉽게 설정하거나 스마트폰 또는 PC의 웨어러블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겔싱어는 “스크리노베이트가 PC를 위한 생태계 경험을 주도하고 인텔이 기술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텔은 폴란드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리모트마이앱(RemoteMyApp)을 인수했다. 이 스타트업을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인텔 투자자 회의에서 겔싱어는 ‘엔드게임(Project Endgame)’이라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이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유료 소프트웨어에는 겔싱어가 2021년 인텔에 CEO로 합류하기 전 인수한 두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Cnvrg.io 및 SigOpt의 인공 지능 제품도 포함된다.

Cnvrg.io는 실행 및 이동을 쉽게 하는 관리형 AI 서비스다. 클라우드 인스턴스, 온프레미스 서버 및 에지 게이트웨이 전반에 걸친 워크 로드를 처리한다.

SigOpt는 대규모 AI 모델을 위한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딥 러닝 추론을 위해 인텔의 자체 개발 openVINO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이 두 비즈니스는 고객, 파트너,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및 인텔 자체가 해당 수준의 스택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훨씬 더 큰 가치의 시장 창출 기능을 구동하는 핵심 제품이다.

수익 창출 소프트웨어의 다른 예는 인텔 vPro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인텔 vPro CPU의 하드웨어 기반 보안 및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인텔은 SaaS 구독 서비스 수준과 플랫폼 계층에 유기적으로 계속 투자하고 제품을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