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러시아가 서방 제재로 경제적 충격에 직면하게 되면서 러시아 당국이 러시아에서 철수를 희망하는 외국 기업을 체포하고 자산 압류로 위협했다고 외신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검찰은 코카콜라, 맥도날드, 프록터 앤 갬블, IBM, KFC와 피자헛의 모회사인 얌 브랜드 등 러시아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여러 외국 기업에 전화, 서신,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경고했다.
그들은 또 정부를 비판한 해당 회사 직원을 체포하거나 지적 재산을 포함한 자산을 압수하겠다고 위협했다.
러시아는 9일 지속적으로 러시아에서 이탈하는 외국 기업들을 막고자 비우호국 출신 외국인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이 러시아 내에서 활동을 중지할 경우 이 기업의 외부 법정 관리를 허용한다는 법안을 제출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 등은 러시아 내 공장들을 일시 폐쇄한 상태다.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엑손모빌, 셸 등 에너지 기업들도 러시아 내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맥도널드, 스타벅스, 코카콜라, 펩시콜라 등도 러시아에서 사업의 전면 혹은 부분 철수를 발표 했다.
러시아 루블화의 폭락과 스위프트 퇴출 그리고 러시아와 서방국가들의 갈등이 점차 심화 되면서 러시아로 진출한 기업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