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비항공은 eVTOL 항공기의 선두주자다. 2015년 조비는 16로터 S2 VTOL로 도시 교통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선보였다. S2 VTOL은 수직 이착륙과 프로펠러를 기울여 놀라운 속도로 수평 비행을 하도록 설계된 전기 항공기이다.
지난 7월 조비는 249㎞(154.6마일) 시험 비행으로 예상 사거리 241㎞(150마일)를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1월에는 S4 전기 에어택시 프로토타입이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 입증했는데, 이는 지금까지의 어떤 eVTOL보다 빠른 330㎞/h(205mph)의 속도였다.
새로운 제휴로 조비의 5인승 전전기 항공기는 편리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일본 전역을 여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 에어 택시는 최대 사거리가 241㎞(150마일), 최고 속도가 321㎞/h(200mph)이며 소음 이 매우 낮다. 오사카역에서 간사이국제공항까지 31마일(50km)의 노선은 자동차로 55분 이상 걸리지만 항공으로는 14분 정도만 소요되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조비와 ANA는 조종사 훈련, 항공 교통 관리, 인프라 개발, 공공 수용, 비행 운영, 그리고 운항을 위한 규제 요건 등을 함께 공유한다. 그리고 조비의 대표적인 투자자였던 서비스도 접목하게 된다. 그것은 2019년부터 조비와 협력해 온 도요타가 지상교통을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조비의 창설자이자 CEO인 조벤 베비르트(JoeBen Bevirt)는 "조비는 탄소 발자국 감축과 시간 절약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일본은 우리에게 바로 그럴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제공한다. 도쿄는 인구의 92%가 도시에 살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20대 도시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비는 스카이트랙(SKYTRAX)의 5성 등급을 9년 연속으로 받을 자격이 있는 항공사 ANA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ANA와 긴밀히 협력하여 조비의 항공기 공유 서비스가 일본에서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조비는 한국의 통신사인 SKT와 제휴해 한국에 에어택시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항공기 이면의 기술을 개발하는데 10년 이상을 투자하여 1K 이상의 시험 비행을 완료했다. 또한 Joby는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와 함께 자사 항공기의 G-1 (4단계) 인증 기준에 서명한 최초의 eVTOL 회사이다.
시바타 코지 ANA 홀딩스 대표이사 겸 부사장은 "ANA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행을 제공한 70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NAT은 이러한 운영 경험을 파트너십의 일부로 제공하고 이러한 혁신적인 형태의 운송 수단을 일본에 도입하는 데 앞장서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NAT의 고객은 효율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빠르고 지속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일이다"고 강조했다.
항공승용차 개념은 일본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박람회 준비에 맞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