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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예상했던 연준 FOMC 금리 인상에 안도 랠리...나스닥 3.8%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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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예상했던 연준 FOMC 금리 인상에 안도 랠리...나스닥 3.8% 폭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발표가 전해지는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발표가 전해지는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만족하며 안도 랠리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가 3.8% 폭등하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500 포인트 넘게 뛰는 등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연준의 행보에 투자자들이 환호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518.76 포인트(1.55%) 상승한 3만4063.10,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95.41 포인트(2.24%) 급등한 4357.8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487.93 포인트(3.77%) 폭등한 1만3436.55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0% 넘게 폭락했다.

3.05 포인트(10.22%) 폭락한 26.78로 떨어졌다.

유가가 14일 이후 연일 급락세를 타는 가운데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와 유틸리티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재량적 소비재는 3.35% 폭등했고, 필수 소비재는 0.13%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금융업종도 올해 6차례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예대마진 확대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 2.88% 급등했다.
보건 업종은 1.22%,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1.32%, 1.58% 상승했다.

부동산은 1.13% 올랐다.

기술 업종은 3.32% 폭등했고, 통신 서비스 업종도 2.93% 급등했다.

반면 에너지는 0.43%, 유틸리티는 0.17% 밀렸다.

E-트레이드의 투자전략 담당 상무 마이크 로웬가트는 CNBC에 연준의 금리인상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특히 무엇보다 올해 6번 더 금리인상에 나서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것은 이미 그 충격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미 경제가 탄탄해 통화긴축 충격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점도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날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9% 가까이 폭등하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번스타인이 '실적상회(매수)'로 추천 등급을 상향 조정한 덕에 마이크론 주가는 폭등했다. 전일비 6.56 달러(8.97%) 폭등한 79.67 달러로 뛰었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도 15.23 달러(6.63%) 급등한 244.96 달러로 마감했다.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주가도 폭등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 경기장과 선수 유니폼에 로고를 새기는 광고 계약을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8% 폭등했다. 전일비 9.74 달러(7.86%) 폭등한 133.58 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잘 나가던 방산 업종 록히드마틴은 이날 폭락했다. 미 국방부가 F-35 구매를 줄일 것이라는 보도가 결정타였다. 전일비 27.33 달러(6.09%) 폭락한 421.34 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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