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가 스리랑카, 이집트, 튀니지 등의 국가들과 함께 긴축 재정 상황이 부채 상환비용을 인상함에 따라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IMF가 말했다.
그녀는 "IMF가 스리랑카·이집트·튀니지 등과 테이블에 앉아 그리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스리랑카와 튀니지는 미국 국채보다 최소 1000bp 이상 더 지불하는 달러 표시 국채를 보유한 12개 정도의 신흥 시장에 속하지만 이집트는 그렇지 않다.
전 세계의 재무 장관과 중앙 은행가들은 월요일에 시작되는 IMF와 세계은행 춘계 회의를 위해 다음 주 워싱턴에 모일 예정이다.
게오르기에바는 14일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불확실성 및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IMF가 세계 생산량의 86%를 차지하는 190개 회원국가 중 143개국의 2022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을 낮추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리랑카가 전례 없는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올해 30억~40억 달러가 필요하며 4월 18일부터 IMF와 도움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스리랑카 재무장관이 발표했다.
게오르기에바는 최근 연설에서 저소득 국가의 60%가 부채 위기에 처해 있거나 가까운 상태에 있는 일부 국가에서는 부채 구조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는 "스리랑카가 매우 저명한 스리랑카 경제학자들을 고문으로 임명했다. 그것은 나에게 희망을 준다"고 강조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