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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스코, MMA 해상 바탐조선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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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스코, MMA 해상 바탐조선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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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상선박 소유주인 MMA 오프쇼어가 인도네시아 바탐에 있는 조선소 시설을 와스코엔지니어링 그룹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외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와스코는 조선소 시설의 인수를 위해 1500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래는 2022년 12월 30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가격은 완료일 또는 이전에 지불해야 하는 총 금액과 함께 분할 지불될 예정이다.
바탐 시설은 트랑슈 대금을 수령하면 임대료가 낮아지는 구조로 완결될 때까지 와스코에 계속 임대된다. MMA는 바탐 시설의 일부를 보존하고 매각 완료 후 5년간 부두에 접근할 수 있다.

MMA의 전무이사인 데이비드 로스(David Ross)는 "바탐조선소 매각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려는 MMA의 전략이다. 1500만 달러(약 2,000만 호주 달러)의 매각대금은 회사의 순부채를 갚는데 사용하여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계확이다. 와스코의 시설 운영이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MMA 오프쇼어의 바탐조선소 시설은 18헥타르가 조금 넘으며, 창고 저장, 상당히 개방된 하역 구역, 그리고 직접 수변 지대를 갖추고 있다. MMA 오프쇼어는 2014년에 바탐조선소를 인수했었다.

MMA 오프쇼어 웹사이트의 정보에 따르면, 조선소는 지난 20년 동안 30척 이상의 해상 선박을 인도했다. 그러나 새로운 건조 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현재는 동남아시아에서의 선박 활동을 위한 프로젝트 준비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