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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빠르면 5월부터 관광객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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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빠르면 5월부터 관광객 입국 허용

관광객은 3회 이상 백신 접종 기록과 패키지 여행 참여 필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일본이 이달부터 소규모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일본 당국은 일본에 방문을 희망하는 관광객 중 ▲3번의 코로나 백신 접종 기록이 있고 ▲패키지 여행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시험적으로 일본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경 개방은 제한된 실험으로 간주되며 정책 실행 후에도 감염이 확산되지 않을 경우 관광객 허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발표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이 다른 선진국과 비슷하게 코로나 관련 국경 폐쇄를 6월부터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힌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일본의 국경 개방은 일본의 관광 산업에 희소식이 될 예정이다. 일본 관광 산업계는 엔화 약세 시기에 더 많은 해외 방문객을 허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기시다 총리는 5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6월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11월 외국인의 일본 입국을 폐쇄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오미크론 변종이 일본 내에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낀 대중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아 현 정부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

현재 일본은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인의 입국은 허용하지만 관광객의 입국은 차단하고 있으며 입국하는 외국인의 수를 하루 1만 명 이하로 제한 중이다.

일본 당국 관계자는 일본이 일일 입국한도를 두 배로 늘리고 6월부터 해외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