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리민트는 알리페이 플러스와 합작을 통해 자사의 세계적 온라인 지불 제품을 확대하고 소비자 도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두 회사가 합작한 뒤 언리민트의 모든 사업자는 아시아 각지의 전자지갑과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기존의 지불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시킬 수 있다.
또 사업자들은 아태지역의 수백만명 신규 고객에 제품을 판매하고 사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언리민트는 2009년에 설립했고, 전신은 카드페이(Cardpay)이며 2020년에 사명을 변경했다.
알리바바의 앤트그룹이 2020년에 출시한 알리페이 플러스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및 솔루션이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필리핀의 G캐시, 한국의 카카오페이, 유럽의 클라르나 등을 포함한 전자지갑과 은행 애플리케이션 등 전자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10억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2025년까지 아태지역의 비현금 거래량이 1조 원을 넘을 것이며, 2021년~2025년 전자 결제 사용자 수는 2배로 늘 것이다.
딜로이트는 “앞으로 3년은 아태지역 전자상거래가 발전하는 ‘골든타임’이며 동남아시아 시장은 아태 국가에서의 판매 시장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