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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핀테크 기업 언리민트, 중국 알리페이+와 파트너십 체결로 소비자 도달 범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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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핀테크 기업 언리민트, 중국 알리페이+와 파트너십 체결로 소비자 도달 범위 확장

알리페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알리페이 로고. 사진=로이터
영국 핀테크 기업 언리민트(Unlimint)는 중국 알리페이 플러스와 합작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대만매체 경제일보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언리민트는 알리페이 플러스와 합작을 통해 자사의 세계적 온라인 지불 제품을 확대하고 소비자 도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두 회사가 합작한 뒤 언리민트의 모든 사업자는 아시아 각지의 전자지갑과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기존의 지불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시킬 수 있다.

또 사업자들은 아태지역의 수백만명 신규 고객에 제품을 판매하고 사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언리민트는 “알리페이 플러스와 합작하는 것은 아태지역 사업 확대에 제공하는 제품과 수백만명의 사용자를 크로스보더 결제를 사용하도록 하는 데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다.

언리민트는 2009년에 설립했고, 전신은 카드페이(Cardpay)이며 2020년에 사명을 변경했다.

알리바바의 앤트그룹이 2020년에 출시한 알리페이 플러스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및 솔루션이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필리핀의 G캐시, 한국의 카카오페이, 유럽의 클라르나 등을 포함한 전자지갑과 은행 애플리케이션 등 전자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10억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2025년까지 아태지역의 비현금 거래량이 1조 원을 넘을 것이며, 2021년~2025년 전자 결제 사용자 수는 2배로 늘 것이다.

딜로이트는 “앞으로 3년은 아태지역 전자상거래가 발전하는 ‘골든타임’이며 동남아시아 시장은 아태 국가에서의 판매 시장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