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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가정용 배터리 출시…전기차 연결 충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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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가정용 배터리 출시…전기차 연결 충전 가능

도요타가 출시한 가정용 비상전원 배터리. 사진=도요타이미지 확대보기
도요타가 출시한 가정용 비상전원 배터리. 사진=도요타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EV)에 연결하는 가정용 배터리를 공개했다. 일본 자동차 회사는 지진, 홍수 등 빈번한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일반가정의 비상 전원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공급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도요타는 2일(현지 시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서 충전할 수 있는 가정용 배터리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의 가정용 배터리는 외부에 배치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실외장치를 제공한다.

비상시 가정에서 불을 켜둘 수 있는 전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요타는 태양 전지판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원과 연결되는 편리한 배터리를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8월에 출시되며 8.7킬로와트시 용량의 배터리 유닛(장치)과 전기 자동차와 연결하기 위한 어댑터가 포함된다.
도요타는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차량 선구자로서 수년간 축적한 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했다. 가정용 배터리는 45도에서 영하 20도 사이의 온도에서 작동하며 사용자는 맞춤형 스마트폰 앱에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일본에서 자연재해 발생 시에 가정과 기업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축전지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화웨이(Huawei)와 테슬라(Tesla)는 주거용 및 대규모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일본전기공업협회에 따르면 고정형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 판매실적은 회계연도 2015년부터 회계연도 2020년까지 3배 증가하여 12만6000유닛을 넘어섰다. 10kwh 미만 가정용 배터리 시스템이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