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도 전력회사 타타 파워, 현대차와 손잡고 EV충전소 150개 설치

공유
0

인도 전력회사 타타 파워, 현대차와 손잡고 EV충전소 150개 설치

타타 전력이 현대차와 함께 설립한 EV충전소.
타타 전력이 현대차와 함께 설립한 EV충전소.
인도 전력회사 타타 파워(Tata Power Company Limited)는 최근 인도 뭄바이에 150개의 EV 충전소를 설치했다. 이는 청정 에너지 전환의 길이며 친환경 에너지 전기 EV 충전소다. 이 충전소는 주거 지역, 쇼핑몰, 상업 단지 및 주유소에 건설됐다.

타타 파워는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에 본사를 둔 전력 회사이며 타타 그룹의 계열사이다. 이 회사의 핵심 사업은 전기를 생성, 전송 및 분배하는 것이다.
타타 파워의 대규모 친환경 드라이브는 풍력, 태양열 및 수력 발전과 같은 재생 가능/청정 에너지원으로 운영된다. 타타 파워의 '두 그린(Do Green)' 미션(프로젝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이와 같은 노선(미션)에 따른 또 다른 이니셔티브에서 타타 파워는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국가부동산개발위원회(NAREDCO)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파트너십은 마하라슈트라주 전역에 최대 5000개의 EV 충전 지점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타타 파워의 T&D(송배선) 최고 책임자인 산제이 방가(Sanjay Banga)는 “타타 파워는 오늘날 취한 현명한 행동이 미래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청정 에너지로 구동되는 당사의 EV 충전소는 e-모빌리티의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주요도시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굳게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타타파워는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 이니셔티브는 또한 인도에서 EV 채택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9개 도시는 현대차의 34개 EV 대리점에 건설될 60kW DC(직류 전류) 가치의 충전소의 본거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 협력을 통해 이득을 보게 될 것이다.

목표는 현대 및 타타 파워 ‘이지 차지’ 모바일 앱을 통해 모든 종류의 전기 자동차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앱을 통해 EV 운전자는 충전소를 탐색하고, 찾고, 지불하고, 실시간 상태에 액세스하고, 충전소의 슬롯(자리)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타타 파워는 자국 뭄바이 사람들에게 태양열 옥상, 수요 관리(DSM, Demand Side Management) 프로그램 및 홈 자동화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도시에서 1만7000명 이상의 고객이 녹색 전력 공급원을 선택하여 126킬로톤에 가까운 탄소 배출량을 완화했다.
타타 파워는 1만3000개 이상의 가정용(개인용) 충전기, 350개 도시의 2200여개 공용 EV 충전기 및 전국에 설치된 200개 이상의 전기 버스 충전소의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EV 충전 솔루션 분야의 강력한 선수(강자)이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