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설비 선박회사인 씨젝스 자라탄(Seajacks Zaratan)은 140MW(메가와트) 아키타 노시로(Akita Noshiro) 해상풍력발전 단지에 설치할 풍력터빈 구성요소의 첫 번째 세트를 적재하고 일본 아키타 항구를 떠났다.
모노 파일의 기초는 씨젝스 자라탄이 담당했다.
아키타 노시로는 대만의 포모사(Formosa)에 설치된 1단계 프로젝트에 이어 일본 최초의 상업용 풍력발전 단지이면서 아시아의 씨젝스 자라탄이 만든 아시아에서 두 번째 고정형 풍력발전소가 되는 셈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바야시 공사, 도호쿠 지속 가능 및 재생가능 에너지, 코스모 에코 파워, 간사이 전력, 추부 전력, 아키타 은행, 오모리, 사와키구미 공사, 교와 오일, 카사케츠, 칸푸 및 산쿄를 포함하며 마루베니가 이끄는 컨소시엄 아키타 오프쇼어 윈드 코퍼레이션이 개발 중이다.
카리마 코퍼레이션은 EPCI(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설치부문) 계약자이다. 두 개의 풍력 발전 단지는 2022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체 생산분에 대해 토호쿠 일렉트릭 파워와 20년간의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씨잭스 자라탄은 2021년 8월 에네티(Eneti)가 인수한 영국의 씨잭스 인터내셔널이 전액 출자한 씨잭스 재팬 LLC가 운영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