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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틱 애틀란타 연은총재 "인플레 개선 부족, 7월 FOMC 0.75% 금리인상 정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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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틱 애틀란타 연은총재 "인플레 개선 부족, 7월 FOMC 0.75% 금리인상 정당화"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 지표가 원했던 만큼 용기를 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면서 "물가상승 속도가 전달과 비교해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7월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75.bp(1bp=0.01%) 추가금리인상이 정당화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비둘기'(통화완화 선호)파인 보스틱 연은총재는 "최근 수개월간 발표된 데이터는 더 신속하게 중립적인 스탠스에 가까울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1.5~1.75%인 연방기금(FF)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이며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또 "7월 FOMC에서 예상되고 있는 금리인상후에는 경제가 어떻게 진행될지를 지켜보지 않으면 안된다. 앞으로 2회, 3회, 4회 회의에서 무엇을 할지라는 점에 대해서는 크게 중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와 함께 미국경제에는 대폭적인 금리인상을 극복하는 데에 충분히 강한 힘이 있으며 금리인상으로 주택시장 등 경제 일부가 침체하기 시작해도 견조한 고용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상황을 살펴보는 한 리세션(경기후퇴)은 느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스틱 총재는 "수요가 예상보다도 급속하게 침체한다든지 공급이 회복한다든지 한다면 안심하고 금리인상을 연기할 것"이라면서 "13일에 발표될 6월의 미국 소비지물가지수(CPI) 증가가 전달보다 둔화하고 있다는 징후를 확인하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