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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 35세 의붓딸과 2명의 자녀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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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 35세 의붓딸과 2명의 자녀 둬

에롤 머스크, 의붓딸인 자나가 4살 때 자나의 엄마와 재혼

자나와 그의 아들 엘리엇 러쉬. 사진=자나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자나와 그의 아들 엘리엇 러쉬. 사진=자나 인스타그램
일론 머스크의 아버지인 에롤 머스크가 그의 의붓딸인 자나 베주이덴하우트와 두명의 자녀를 가졌다고 외신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에롤 머스크는 76세의 나이고 그와 함께 아이를 가진 의붓딸인 자나 베주이덴하우트는 현재 35세다. 이 둘 사이에는 현재 5살인 아들 엘리엇 러쉬와 3살의 어린 딸이 있다고 밝혀졌다.
에롤 머스크는 자나가 4살 때 그녀의 어머니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롤 머스크의 자녀 관계

에롤 머스크는 첫 아내인 메이 홀데만 머스크와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3명을 자녀를 가진 후 이혼했다. 이후 에롤 머스크는 자나를 포함해 두명의 자녀가 있는 젊은 미망인 하이데 베주이덴하우트와 결혼했다.

에롤 머스크는 자나의 어머니인 하이데와의 사이에서 2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가졌다. 하이데와 에롤은 결혼 생활을 18년동안 유지하다가 이혼했다.

에롤 머스크는 이후 자나와의 사이에서 2명의 자녀를 두었다. 에롤 머스크가 자나를 임신시킨 일은 머스크 가족에게 매우 큰 충격을 줬다.

특히 에롤 머스크가 자나의 엄마인 하이데와 결혼해 2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가졌고 이들과 자나가 피가 이어진 이복 남매인 점, 그리고 자나가 4살 때부터 에롤 머스크가 그녀를 키웠다는 점에서 가족들은 이 사건에 매우 불편함을 드러냈다.

머스크 가족의 입장


일론 머스크도 에롤 머스크가 자나를 임신시킨 사건에 매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롤 머스크와 자나는 현재 2명의 자녀를 가지고 있지만 더이상 동거하지는 않는다. 에롤 머스크는 이번 임신이 '계획되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자나가 35세라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난다면서 같이 사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에롤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여전히 자나의 임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내 아이들은 자나가 이복 여동생이고 자매이기 때문에 자나의 임신을 약간 소름끼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아버지가 이복 여동생과 아이를 가진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았았다. 일론 머스크는 이전에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끔찍한 인간"이라고 묘사한 적 있다.

한편 에롤 머스크는 미래에 더 많은 자녀를 가질 가능성을 배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더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에롤 머스크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7명의 자녀를 가졌다. 일론 머스크는 얼마 전 발표된 쌍둥이를 포함해 10명의 자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