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언론 매체 PTI 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아시아 국가가 중국과의 국경을 따라 그리고 인도양 지역에서 감시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드론에 대한 정부 대 정부 논의는 비용, 무기 패키지 및 기술 공유와 관련된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PTI가 보도했다.
PTI는 소위 프레데터 무장 드론이 해상 감시, 대잠수함전 및 초수평선 표적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제너럴아토믹스 글로벌(General Atomics Global Corporation)의 CEO인 비벡럴(ivek Lall)은 PTI에 "MQ-9B 인수 프로그램은 미국과 인도 정부 간의 논의가 진행 중인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MQ-9B는 MQ-1 프레데터의 공격형 모델을 재차 개량하여 만든 무인 공격기이다. 제식명칭이 MQ-9, 별칭은 '수확자'라는 뜻의 '리퍼(Reaper)'이며, 때로는 MQ-1 프레데터의 개량형이라는 의미에서 '프레데터 B(Predator B)'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이 무인기를 운용할 경우 무인 항공분야에서 이전보다 공격 능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욱 글로벌이코노믹 국방전문기자 r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