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 투자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약 1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며 2026년까지 연간 10만 톤의 리튬 제품 생산능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호주, 칠레,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리튬 생산국이다. 카타마르카 주, 유후이 주, 살타 주의 리튬 매장량은 세계 두 번째 크기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리튬 매장량을 기반으로 상반기 아르헨티나 리튬 수출은 2021년 동일기간대비 171%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는 2018년 3000억원에 인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리튬을 생산해 내기 위해 살데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진행되는 염호의 면적은 2만5000헥타르의 달하며 염호에서 염수를 활용해 연간 수산화리튬 5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1단계 설비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