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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 英 외무장관, 역대 세 번째 여성총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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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 英 외무장관, 역대 세 번째 여성총리 유력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 사진=로이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총리에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집권여당인 보수당의 당원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표 선거가 전날 종료된 가운데 선두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여온 트러스 장관(47)과 리시 수낙(42) 전 재무장관 가운데 트러스 장관이 높은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5일 예정된 선거 결과 발표를 통해 트러스 장관이 보수당 새 대표로 결정될 경우 마거릿 대처 전 총리와 테리사 메이 전 총리에 이어 여성으로는 역대 세 번째 총리로 기록된다.

트러스 장관의 승리가 확정될 경우 그는 스코틀랜드에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예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총리직 수행에 착수하게 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