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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주 BP 정유공장 폭발로 2명 사망…휘발유 가격 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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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주 BP 정유공장 폭발로 2명 사망…휘발유 가격 상승 우려

영국 대표 석유기업 BP.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대표 석유기업 BP. 사진=로이터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있는 BP 정유공장에서 20일(현지 시간) 폭발이 일어나 2명의 직원이 사망하고 공장이 폐쇄됐다.

이날 톨레도 공장에서는 큰 폭발이 일어난 후 거대한 화재가 발생했다. 온라인에 게시된 사건의 영상에서는 거대한 화재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 모습이 보였다. 화재는 당일 진압되었지만 정유공장은 21일에도 문을 닫은 상태를 유지했다.

톨레도의 공장은 하루에 16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유공장으로 미국의 중서부 전역에 휘발유, 디젤 및 기타 석유제품 등을 공급한다.

BP는 21일 성명을 통해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톨레도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의 BP직원이 사망한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조의를 표했다. BP는 시설 폐쇄 기간이나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BP공장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이미 빠듯한 연료 공급시장에 충격을 줘 휘발유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갤런당 5달러를 기록한 후 지난 두 달 간 급격히 하락했다. 미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1일 미국 전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68달러였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