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00달러 수준…추가 상승 필요, 수년 내 가능성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엔비디아가 지난 20여년간 대규모 주식 분할을 반복해온 가운데 다음 분할 시점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이하 현지시각) 모틀리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2000년 이후 총 480대1에 해당하는 주식 분할 효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2000년 첫 2대1 분할을 시작으로 2001년, 2006년, 2007년, 2021년, 2024년 등 총 여섯 차례 주식 분할을 실시했다. 이 결과 2000년 이전 1주를 보유한 투자자는 현재 480주를 보유하게 된 셈이다.
◇ 최근 분할 기준 크게 높아져
2021년에는 약 750달러(약 110만7750원)에서 4대1 분할이 진행됐고 2024년에는 약 1200달러(약 177만2400원)에서 10대1 분할이 이뤄졌다.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약 200달러(약 29만5400원) 수준으로 과거 기준보다는 높지만 최근 분할 당시 가격과 비교하면 아직 차이가 있는 상태다.
◇ 추가 상승 필요…수년 내 가능성
분석에 따르면 추가 주식 분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주가가 최소 두 배 이상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상승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상승은 수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1년 이내에 빠르게 상승한 경우도 있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평가다.
◇ AI 투자 확대, 장기 성장 기반
향후 수년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7조 달러(약 1경3390조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엔비디아 성장 기대를 뒷받침한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AI 산업 확장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다만 모틀리풀은 “엔비디아가 현재 투자 매력 상위 종목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분석은 엔비디아의 장기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 추가 주식 분할이 임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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