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다시 '울버린'으로 돌아온다…영화 '데드풀3'서 출연

인기 배우 휴 잭맨이 2024년에 개봉하는 '데드풀3'에서 울버린으로 다시 돌아온다.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9편의 영화에 '울버린'역할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휴 잭맨이 이번에 다시 데드풀3에서 울버린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2017년 개봉한 울버린 실사영화 시리즈 최종장인 '로건'에서 마지막으로 울버린 역할을 맡은 뒤 이 역에서 잠정 은퇴했지만 이번 발표로 울버린 역으로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영화 데드풀 시리즈는 지금까지 20세기폭스에서 제작되다가 데드풀의 판권을 소유한 20세기폭스를 디즈니가 713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데드풀3 부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편입되게 되었다. 이번 '데드풀3'에 휴 잭맨이 출연하면 휴 잭맨이 처음으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영화에 데뷔하게 되는 것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드풀 측에서는 이번에 데드풀3에 휴 잭맨이 출연한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중이다. 데드풀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봐, 휴, 울버린 한 번 더 할래?"라고 묻자, 휴 잭맨은 "그래, 라이언"이라고 답하는 모습이 나왔다.

휴 잭맨이 '데드풀3'에서 어떻게 등장할지는 불분명하다.

휴 잭맨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맨 중의 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국을 자주 찾아 한국 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갖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