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특파원 간담회,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2.5% 낮춰야
이미지 확대보기추 부총리는 외환 위기 가능성을 묻는 말에 “당장 단기간에 외환 위기처럼 외화 자금이 부족해지고,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가는 게 아니고, 외환 위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할 때 현재 외화보유고,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 단기외채 비중 등 여러 가지 지표상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그가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오늘내일 위기가 와서 곧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 오는 것과는 현재 사정이 다르다”면서 “현재 수준 정도라면 감내할 수 있으나 불확실성이 증폭될지 알 수 없어 비상 체제를 가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가 어렵고 위기 상황이라고 볼 때 시스템 리스크로 가느냐가 제일 큰 관건이고, 아직 그럴 정도가 아니지만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커 굉장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물가상승률이 10월 정도에 어느 정도 정점으로 갈 것 같지만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오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유가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향후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뉴욕에서 취임 후 첫 한국경제설명회를 소규모로 개최했고, 워싱턴 DC로 12∼14일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한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