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 말레이시아에서 2022년형 10인승 스타리아 판매 돌풍

공유
0

현대차, 말레이시아에서 2022년형 10인승 스타리아 판매 돌풍

현대차의 스타리아가 말레이시아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의 스타리아가 말레이시아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2022년형 스타리아 10인승을 출시하며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현대차 판매업체인 현대-사임 다비모터스(HSDM)는 10월 초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달 만에 200대 이상이 팔렸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스타리아 차량의 판매량 증가 원인은 저렴한 가격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프리미엄 7인승 다목적차량(MPV)을 표방하며 35만8888링깃(약 1억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했으나 이번에 출시된 10인승 스타리아는 17만9888링깃(약 5345만원)에서 20만9888링깃(약 6237만원)의 가격을 책정해 시장의 우호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새로 출시된 10인승 스타리아는 프리미엄급인 7인승 차종에 비해 기존 LED 헤드램프와 다른 프론트 그릴 등 몇 가지 차이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외관은 그대로 유지되고, 트림은 라이트, 플러스, 맥스 등 3가지로 출시되며 세 트림 모두 랩어라운드 주간주행등(DRL)과 8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탑재한다. 파워트레인은 CRDi 2.2리터 4기통 VGT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176마력과 43.95kgf·m의 토크를 자랑한다.

제프리(Jeffrey Gan) HSDM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대중들이 스타리아 10인승의 실용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MPV로 인정했다"며 앞으로도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