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로운 카메라 센서 개발하나…‘XISO-CELL’ 상표 출원

삼성전자가 특허청이 운영하는 키프리스(한국지식재산권정보원, KIPRIS)에 ‘엑스아이소셀(XISO-CELL)’이라는 새로운 상표를 등록신청했다.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새로운 카메라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삼모바일은 갤럭시 클럽을 통해 유출된 엑스아이소셀 이름에 주목했다. 기존 삼성전자의 카메라 센서 이름이 아이소셀(ISO-CELL)인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브랜드 네임은 아이소셀의 앞에 X를 붙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새로운 브랜드 네임을 두고 삼성전자의 새로운 카메라 센서 브랜드라고 추측하고 있다.
상세히 알려진 엑스아이소셀의 정보는 아직 없지만 아이소셀이 최신 모델에서 2억화소를 탑재한 카메라 센서를 선보인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브랜드의 카메라센서는 높은 스펙을 가진 고화질 카메라센서가 될 확률이 높아다.

삼성전자가 내년초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에 2억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갤럭시 S23에 새로운 카메라 브랜드네임이 쓰일지는 미지수다. 다만 통상 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 몇달전에 새로운 브랜드 네임을 등록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문가들은 새로운 브랜드 네임을 단 카메라 센서가 몇달안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이 내년 2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