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전날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재산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통장 잔고를 확인했을 때 남아 있는 돈은 1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는 FTX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 가장 많이 모았을 때는 재산이 265억달러(약 34조9000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그 결과 글로벌 500대 부호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FTX 사태가 터지면서 150억달러(약 20조원) 이상의 순자산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