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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아, 2023년형 스포티지 사이드에어백 문제로 7만7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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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아, 2023년형 스포티지 사이드에어백 문제로 7만7000대 리콜

에어백 설치 중 사이드 커튼 에어백 뒤틀려 충돌시 제대로 전개안돼

기아 아메리카가 스포티지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아메리카가 스포티지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기아
기아가 미국에서 스포티지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사이드에어백 관련 문제로 7만7000대에 스포티지 차량이 해당된다.

5일(이하 현지시간) 기아 아메리카는 스포티지 차량의 에어백 설치 중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뒤틀려 충돌 시 제대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어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차량은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제조된 2023년식 스포티지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 7만700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딜러는 필요에 따라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무료로 검사하고 다시 설치할 예정이며 기아는 12월 28일부터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을 통보할 방침이다.

리콜하게 될 기아의 스포티지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안전도평가에서 탑세이프티픽 등급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기아는 스포티지 차량에 대해 10년 10만마일(약 16만km)의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티지 차량은 미국에서 가솔린엔진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4륜구동을 지원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