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드론 잠수함은 1억4000만 달러(약 1827억 원) 규모의 시스템(호주와 계약 중인 잠수함 3척 중 첫 번째)에도 공식 명칭이 부여되었다. 보잉 오스트레일리아가 호주 공군을 위해 개발한 새로운 무인드론 잠수함은 ‘고스트 샤크’라는 이름을 갖는다.
이 무인드론 잠수함은 테스트와 개념정의에 사용될 프로토타입을 과시하는 것 외에도 아직 출시되지 않은 더 큰 스쿨버스 크기의 시스템이 탄두를 탑재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피터 퀸 해군 소장은 잠수함 발표에서 "고스트 샤크는 인도 태평양 전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모듈식 다중 역할 특성으로 인해 적들은 해양 영역에서의 모든 움직임이 감시될 것이다. 특히 모든 XL-UV(드론)는 치명적이고 효과적인 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스트 샤크의 가장 눈에 띄는 요소 중 하나는 속도이다. 그러나 작전 개념과 임무가 명확하게 정의되고 배치 준비가 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알려졌다.
고스트 샤크 프로그램은 고스트 뱃과 함께 호주 국방부와 AI가 정부가 원할 때 호주 법률과 정책이 일치하는 방식으로 수행되도록 정책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